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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3당, 가습기 살균제·스크린도어 사고 청문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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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반대 없어 성사 가능성 높아

[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여야 3당이 가습기 살균제 피해 사고와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망 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실시 여부를 논의한다. 이 두 가지 현안에 대해 청문회가 열리면 20대 국회의 첫 청문회로 기록되게 된다.

14일 여야에 따르면 김도읍 새누리당ㆍ박완주 더불어민주당ㆍ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에서 가습기 살균제와 구의역 사고 청문회 개최 방안을 협의한다.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보다 앞서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3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청문회 실시와 관련해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야권이 추진해온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는 새누리당도 수용을 거부할 이유가 없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요구하는 구의역 청문회도 더민주에서 공식적으로 반대하지 않고 있다.

앞서 더민주와 국민의당, 정의당은 가습기 살균제 피해, 어버이연합 사태, 법조비리 사건, '백남기 중상 사건' 등 4개 현안에 대해 청문회 추진을 공조하자고 합의한 바 있다.

새누리당은 구의역 사고와 관련해 더민주 대권 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철저한 진상 규명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국회법에 따르면 여야 합의로 특정 현안을 '중요 안건'으로 지정하거나 특정 현안에 대해 국정조사를 실시할 경우 청문회를 열 수 있다. 19대 국회에서는 모두 11차례의 청문회가 열렸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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