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이날 뉴햄프셔 맨체스터에서 행한 연설에서 “지금 반(反) 미국 정서를 가진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의 이민 시스템은 미국 시민들을 보호할 수 없도록 만들어져있다”면서 당분간 중동지역의 무슬림 이민 입국을 금지한 뒤 이민자들의 신원이 적절하고 완벽하게 검증될 때 이를 해제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트럼프는 이번 참사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총기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한 것과 관련, “나는 총기소유의 권리를 보호하는 수정헌법 2조를 수호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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