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양의 주가는 이달 들어 전날까지 4.2% 내리는 등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최근 동양에 공매도가 집중돼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탓이다.
지난 한달 동안 3.74%에 불과하던 동양의 공매도 비중은 지난 1일 16.6%로 4배 이상 늘었고, 8일 17%, 9일에는 24.14%로 정점을 찍었다.
공매도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삼성전자와 영진약품 등도 공매도 몸살을 앓았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