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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4년 동안 2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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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도 증가세 이어질 것

▲2011년~2015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자료제공=복지부]

▲2011년~2015년 보건산업 수출 현황.[자료제공=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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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료서비스 등 우리나라 보건산업 수출이 4년 동안 2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지난해 보건산업 수출액(외국인환자 진료수입 포함)은 88억 달러로 2014년과 비교했을 때 2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150개 상장기업의 매출액 또한 27조 원으로 2014년보다 15% 증가했다.
지난해 의약품 기술 수출과 바이오의약품의 유럽 수출 증가, 진단·검사·치과용 의료기기 수요 확대, 중화권 화장품 수출 급증 등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액과 매출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수출액과 외국인환자 진료수입은 총 88억 달러였다. 최근 4년 동안 연평균 19%씩 증가해 2011년 44억 달러 대비 두 배로 확대됐다.

보건산업 분야 상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의 지난해 수출액은 82억 달러로 2014년 68억 달러 대비 18% 증가했다. 수입은 89억 달러로 2014년 91억 달러에서 3% 감소했다.
의약품 수출액은 29억 달러로 2014년 대비 22% 증가하고 수입액은 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감소했다. 의료기기 수출액은 27억 달러로 전년 대비 5% 증가하고 수입액은 2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화장품 수출액은 26억 달러로 전년 대비 44% 증가해 수출 증가율이 보건산업 각 분야 중 가장 높았다. 수입액은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4% 늘어났다. 화장품 수출은 2011년 대비 3배의 규모로 증가했다.

중국(99%↑), 홍콩(42%↑) 등 아시아권 수출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는 프랑스에 이어 우리나라가 수입화장품 점유율 2위로 올라섰다.

복지부 측은 "올해도 바이오의약품의 미국·유럽 허가, IT 기반 의료기기 수출 확대, 한류 문화콘텐츠와 k-뷰티 확산 등으로 지난해 이어 보건산업 수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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