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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직자 63명 대학생 '공직'멘토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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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공시족'이라는 말이 생겨날 만큼 공무원 시험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 만큼 공무원이 타 직종에 비해 안정적이라는 평가 때문이다. 하지만 공무원이 정작 무엇을 하는 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은 그다지 많지 않다.

경기도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멘토(상담자) 사업을 펼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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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하는 게 특징이다. 도는 이를 위해 이 사업에 참여할 100여명의 대학생을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공직 및 공공기관의 업무경험과 시험 노하우 등에 대해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특히 도는 멘토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대학생들이 원하는 멘토를 선정할 수 있도록 63명의 멘토 경력 등을 공개한다.

도는 이 사업을 위해 일찌감치 행정, 복지 등 13개 직렬 공무원 47명과 경기콘텐츠진흥원 등 10개 공공기관 직원 16명 등 63명을 멘토로 선발했다.
도 관계자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 많지만 정작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적성과 상관없이 '묻지마식' 지원을 하는 경우가 많다"며 "멘토와의 소통을 통해 올바른 공직관과 정확한 정보를 갖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49명의 공직자가 멘토로 나서 107명의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에게 다양한 공직 노하우를 전수했다.

대학생들의 이 사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가 이들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다.

이 사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또는 각 대학 취업관련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 교육협력과(031-8008-4982)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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