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어린이박물관은 2013년 9월부터 250억원이 투입돼 덕양구 화정동 1만6463㎡에 지하 1층, 지상3층, 전체면적 8492㎡ 규모로 지어졌다.
중앙 로비에는 나무 모양의 대형 놀이조형물이 설치돼 다양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다.
1층에서는 부엌 등 생활공간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습관을 각종 놀이도구와 체험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소방 활동체험도 가능하다.
3층은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체험하는 '애니팩토리', 꽃을 주제로 한 국내ㆍ외예술작품을 만나 볼 수 있는 '아트갤러리' 등으로 꾸며졌다.
고양 어린이박물관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고양어린이박물관은 각종 체험과 놀이, 학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박물관이 문을 열면 경기북부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의 문화 갈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개인 5000원, 20인 이상 단체 3500원, 36개월 미만 어린이는 무료다. 예매는 공식 홈페이지(http://www.goyangcm.or.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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