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35분께(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다낭시에 있는 한강에서 유람선이 전복, 여러 명이 실종됐다.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공안이 애초 구조자 중에 한국인 1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지만 말레이시아인을 한국인으로 오인한 것 같다"며 "한국인 승선 여부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은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사고 유람선은 선착장을 출발한 지 5분여 만에 전복했으며 당시 기상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현지 경찰과 군 당국은 사고 해역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는 동시에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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