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주주배려정책은 배당성향 30% 시행이고, 이익 개선이 배당 기대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구조"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당 배당금은 지난해 250원에서 290원으로 미래에셋대우는 추정했다.
아울러 새로운 사업에 대한 기대도 크다. 문 연구원은 "그간 통신 위주 사업으로만 매출이 구성됐었지만 최근 신임 CEO가 부임하면서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정부에서 구축하고 있는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경쟁자 대비 앞서고 있다.
문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소비자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IoT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비즈니스모델 모색에 적극적인 편이었다"며 "기업 시장에서도 좋은 기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강조했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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