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은 지난 2주간 채권자를 대상으로 1470억원에 대한 조기상환에 신청을 접수한 결과, 이 중 1214억원에 대해 접수가 진행돼 변제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웅진은 이번 조기변제로 2012년 9월 기업회생절차 당시 발생한 총 1조 4384억원의 회생채무 중 256억을 제외한 1조 4128억원을 변제하게 됐다.
박천신 CFO(재무담당최고책임자)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은 물론 웅진씽크빅의 북클럽 등 신사업을 성공시키며 웅진은 안정적인 그룹으로 변모했다"면서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개인 등 채권자를 위해 분할변제 할 채무를 일시에 조기변제했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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