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염색·코팅값 52만원 내라…항의하자 카드 가져가 강제결제, 이럴 수가

[아시아경제 금보령 수습기자]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카드뉴스]지적 장애인이라고 '왕창 바가지' 미용실 원본보기 아이콘
뇌병변 장애1급 이모씨는 지난달 26일 충북 충주의 한 미용실에서 염색과 코팅을 한 뒤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가본 적 있던 곳이라 미용실 원장에게 "예전처럼 10만원선에서 해주세요. 그 이상이면 못해요"라고 부탁했으나 머리 시술이 끝난 뒤에야 '52만원'을 내란 소리를 듣게 된 것입니다.

기초생활수급비가 나오면 한 달에 만원씩 저축해 10만원을 모아 미용실에 갔던 이씨는 놀랐습니다.
"제 생활비인데 저는 뭐 먹고 살아요"라고 이씨가 매달렸지만 미용실 원장은 카드를 가져가 52만원을 결제했습니다.

억울한 이씨는 경찰에 신고했고 그제야 미용실 원장은 카드 결제를 취소한 뒤 20만원에 합의했습니다.

미용실 원장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머리가 길고 숱이 많아서 그렇다", "비싼 약품을 섰다"는 등의 이유를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씨의 머릿결은 오히려 더 손상됐고 두피 상태도 좋지 않았습니다. 귀와 목 주변엔 염색약이 묻어 있었습니다.

충주 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문제의 미용실에서 피해를 본 사례가 2~3건 더 있는 사실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한 지적 장애인 여성은 커트비로 10만원을 지불했고, 또 다른 지적 장애인도 머리 손질과 염색에 40만원을 냈던 것입니다.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생기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들이 이제는 없어져야 하지 않을까요?





금보령 수습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