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 오징어 가격 8.7%↑…정부 비축 물량 감소탓
시금치·양배추, 이번주 물량부족으로 가격 오를 듯

[조호윤의 알뜰장보기]시금치·양배추값 '오르고' 고등어값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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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5월 넷째주(5월23~26일)주요 농수축산물 중 전주대비 가장 큰 가격 오름세를 보인 것은 냉동 오징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지난 26일까지 거래된 오징어냉동(1마리) 가격은 1930원으로 전주대비 8.7% 올랐다. 애호박(1개)도 전주대비 1.5% 상승한 868원에 거래됐다. 냉동 오징어 값은 물가안정용 정부비축물량(2230t)이 마무리되면서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올랐다. 애호박의 경우 출하지역이 남부에서 중부지방으로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량 감소로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대파(1kg)와 참외(10개) 가격은 크게 내렸다. 대파는 전주대비 9.5% 하락한 3084원에 거래됐다. 참외는 8% 하락한 1만4831원에 거래됐다. 대파는 경기(고양·포천) 지방 시설 봄 대파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면서 물량이 증가해 가격이 내렸다. 참외 가격은 출하면적 증가와 기상호전으로 5월 생산량이 전년비 2% 증가해 내렸다.

5월 마지막주(5월30일~6월2일)에는 시금치(1kg)와 양배추(1포기)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aT는 시금치의 경우 기온이 점차 높아지면서 생육이 부진해져 출하량이 감소해 가격이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양배추는 하우스 재배분에서 노지 양배추로 작형이 교체되는 시기를 맞아 출하물량 감소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메론(1개), 고등어(1마리), 열무(1kg)값은 공급량 증가로 값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대형마트와 전통시장간 농수축산물 가격을 비교한 결과 미나리(1kg), 깐마늘(1kg), 닭고기(1kg), 고등어(1마리)의 전통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은 각각 4127원, 1만550원, 4389원, 2973원이다. 이는 대형마트 보다 각각 4063원, 2809원, 1691원, 1521원 낮은 가격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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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쌀(10kg), 사과(10개), 배추(1포기), 파프리카(200g)은 대형마트에서 각각 3만8591원, 1만9444원, 3202원, 861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보다 각각 3559원, 1650원, 1122원, 426원 저렴한 수준이다.


다음 달 1일까지는 대형유통업체 할인행사가 진행된다. 이마트는 매실(1박스) 1만9900원, 광어회(1팩) 1만9800원에 선보이며, 생닭은 30% 할인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참외(8개) 9000원, 한우등심(100g) 7630원, 참돔회(300g) 2만9900원에, 홈플러스는 참외(2kg) 7990원, 찜갈비(100g) 1290원, 간고등어(2마리) 4990원에 선보인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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