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안양)=이영규 기자] 나대지로 있던 경기도 안양 관양동 일대가 지상 20층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탈바꿈한다.
안양시는 관양동 922번지 일대에 대한 입체적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지난 27일 결정 고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005년에는 시외버스터미널 예정지로 관리되기도 했지만 2011년 실효됐다.
이후 안양시는 LH가 지난해 민간(BS글로벌주식회사)에 토지를 매각하자 지구단위계획을 새롭게 추진했다. 이어 올초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지식산업센터와 도시형공장 건립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이 일대에 지식산업센터가 신설되면 주변 노후 공업지역의 연속적 개발로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고 창조경제융합센터가 있는 평촌스마트타운과도 자연스럽게 지식산업벨트를 형성,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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