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소비자 참여로 이루어진 ‘채워 바나나’ 이벤트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 시작된 ‘채워 바나나’ 이벤트는 바나나맛우유 용기에 자음을 뺀 ‘ㅏㅏㅏ맛우유’라는 제품명을 인쇄해 소비자들이 직접 메시지를 채우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은 자신들의 상황에 맞게 ‘잘나가맛우유’, ‘반해라맛우유’ 등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채우고 인증샷을 ‘#채워바나나’란 해쉬태그로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 하면 참여할 수 있다. 그 결과 이벤트 실시 열흘 만에 2000여 명이 참여해 SNS 채널에서 공유와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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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이번 이벤트를 1차(5월16일~5월29일)와 2차(5월30일~6월12일)에 걸쳐 진행하고 응모작에 대해 내부심사를 거쳐 총 20명의 당첨자를 선정해 전문 포토그래퍼의 스냅, 프로필 촬영 및 앨범제작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당첨자 중 온라인투표를 통해 최종당선자 10명을 선정하고 7월부터 한 달간 지하철, 버스정류장 광고모델로 게재될 예정이다.
더불어 지난 3월 개장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 바나나맛우유를 컨셉으로 한 플래그십스토어 ‘옐로우 카페’를 열면서 많은 내외국의 소비자들이 찾는 새로운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옐로우 카페의 일 평균 매출은 300만원 수준으로 현대아울렛 동대문점에 입점한 14개 카페 매장 중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러한 마케팅활동의 집중을 통해 바나나맛우유의 올해 매출(1~4월 누적)도 전년동기 대비 22% 상승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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