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역사와 문화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롯데백화점은 환경재단과 연계해 진행하는 '어린이 선상학교' 참가 인원을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이 2005년부터 매년 주관하고 있는 선상 프로그램 '피스앤그린보트' 내에서 어린이 선상학교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배를 타고 중국, 일본 등을 여행하며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및 환경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크루즈 참가비 및 기항지 투어비를 전액 지원한다.
어린이 선상학교의 일정은 7월 30일부터 8월7일까지 진행된다.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중국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및 루쉰공원을 방문하고, 일본 나가사키에서 일제강점기 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노역으로 죽어간 하시마섬을 방문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세계 2번째 규모인 츄라우미수족관을 방문하고, 후쿠오카에서는 풍력발전소, 태양광발전소와 에너지파크를 방문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상에서는 김영하 작가, 은희경 작가, 고철환 서울대 교수 등 명사들의 특강이 진행되고, 가수 이한철과 함께 하는 노래부르기를 비롯해 마술배우기, 재활용 공예품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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