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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SNS 스냅챗, 18억$ 추가 투자 유치

최종수정 2016.05.27 16:04 기사입력 2016.05.2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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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스냅챗이 18억달러의 신규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줄어드는 상황에서도 스냅챗이 신규 투자금을 유치해 주목받는 SNS임을 확인시켜준 것이다.
야누스 글로벌 테크놀로지의 브래드 슬린저렌드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CNBC와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이 계속 성장하겠지만 성장 속도는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며 젊은층이 선호하는 SNS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스냅챗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냅챗이 지금까지 유치한 자금 규모는 26억달러로 늘었다. 스냅챗은 이번에 자금을 유치하면서 세퀴오이아 캐피털, 제너럴 애틀랜틱, T로우 프라이스 등을 새로이 투자자로 확보했다.

관심을 끄는 것이 스냅챗이 이번에 투자를 받으면서 몸값을 얼마로 평가받았느냐다. FT는 스냅챗이 지난해 5월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평가받았던 몸값 이상의 평가를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스냅챗이 18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스냅챗이 지난해 5월 투자금 유치 당시 150억달러의 가치를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몸값이 조금 오른 셈이다. 2013년 페이스북이 스냅챗에 인수를 제안했을 때 제안 금액이 30억달러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기업 가치가 크게 올랐다.
하지만 스냅챗과 같은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규모는 최근 줄고 있다. CB 인사이트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의 투자금 규모는 올해 1분기에 255억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3분기의 390억달러에 비해 3분의 1 정도가 줄었다. 피델리티는 지난해 3분기에 자신들이 보유한 스냅챗의 자산 가치를 25% 낮추기도 했다.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 테크 크런치는 관계자를 인용해 스냅챗의 지난해 매출이 5900만달러였다고 보도했다. 스냅챗은 올해 매출을 2억5000만달러~3억5000만달러, 2017년 매출을 5억~10억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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