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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미세먼지 '나쁨'…한반도에 갇힌 중국발 스모그 때문

최종수정 2016.05.27 12:37 기사입력 2016.05.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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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옇게 흐린 도심/사진=연합뉴스

뿌옇게 흐린 도심/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유진 인턴기자] 중국발 미세먼지가 전국을 뒤덮고 있어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을 보이고 있다.

27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7시 지군 서울의 일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01㎍/㎥으로 환경부 미세먼지 연평균 기준치(50㎍/㎥)를 두 배 이상 넘어섰다.
이 정도 수치는 자동차 터널 안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 외에 충북(120㎍/㎥), 전북(112㎍/㎥), 대전(108㎍/㎥), 대구(94㎍/㎥), 광주(93㎍/㎥), 부산(93㎍/㎥), 울산(91㎍/㎥), 경남(90㎍/㎥)도 높은 수준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나쁨' 수준으로 예보했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미세먼지 농도가 오늘 오후엔 전국적으로 다소 낮아지겠지만, 오후 늦게부터는 다시 높아지는 지역이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미세먼지 '나쁨'의 원인은 중국발 스모그가 한반도에 갇혔기 때문이다.

최근 한반도 상공의 대기가 정체되면서 중국에서 유입돼 서해상에 축적된 오염 물질과 국내에서 발생한 초미세먼지가 해외로 빠져나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때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야외활동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 미세먼지로 인한 노폐물 배출을 위해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주말인 28일 미세먼지는 평상시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진 인턴기자 icamdyj7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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