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중화권 등 신흥 관광시장 성장으로 유발되는 국외 관광객 수요를 흡수하고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관광객 유동인구와 소비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한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 사업은 12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KT 기지국 단위 로밍 데이터와 카드사 데이터를 활용하게 된다.
분석 대상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1년간 내·외국인 관광객의 광주시 및 인접 시·군 유입·방문경로, 시기별·월별·국적별·성별·연령별 관광 추이, 소비업종·금액 등 소비패턴이다.
한편, 광주시는 관광 분야 데이터 분석과 함께 인터넷 공간의 SNS글과 시에 접수된 민원을 분석해 관광 선호도, 광주시 관련 이슈, 시민 여론을 파악해 시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주재희 시 스마트행정담당관은 이번 빅데이터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다시 방문하고 싶은 매력 도시, 시민이 중심이 되는 소통·공감 도시로 한 발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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