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비롯한 광주시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25일 오전 메단시청과 시의회를 방문한 후 메단시가 2005년에 우호증진 차원에서 시내 중심가에 지정한 ‘광주로’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 “결연 20주년 계기 교류수준 한 차원 높여야”
"쓰레기 환경문제 등 양 도시 현안 상생발전 위한 협력 제안"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을 비롯한 광주시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25일 메단시를 방문, 아끼야 나스티옹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윤 시장은 “노동력과 자원이 풍부한 메단시와 많은 기업과 기술력을 보유한 광주시가 힘을 모은다면 양 도시의 상생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지방정부 시장들의 회의 관계로 자리를 비운 메단시장을 대신해 윤 시장 일행을 맞이한 아끼야 나스티옹 부시장은 양 도시의 교류 수준의 확대에 뜻을 같이 하면서, 메단시의 현안인 상·하수도 정비, 쓰레기 매립시설 변경 등에 대한 광주시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은 비롯한 광주시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25일 오전 메단시청을 방문해 아끼야 나스티옹 부시장을 만나 양 도시 간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확대 등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이에, 윤 시장은 “환경문제에 관해 광주시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결방법을 찾는데 적극 협조하고 특별 협력관계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윤 시장은 “앞으로도 메단시 공무원이 광주시에 와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거나 광주시 관계 공무원을 메단시에 보내 기술고문을 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광주시 방문단은 메단시 의회를 방문해 헨리 존 휴타갈렁 의장 등 의원들과 환담하며 의회 차원의 협력 노력을 당부했다.
방문단은 또 메단시가 2005년에 우호증진 차원에서 시내 중심가에 지정한 ‘광주로’등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메단시 방문은 2005년 이후 11년 만에 이뤄진 시장단 일행의 방문이다”며 “내년이면 자매결연 20주년을 맞는 양 도시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각적인 교류 사업을 진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밝혔다.
윤 시장은 3박5일 일정의 동남아지역 방문을 마치고 27일 귀국한다.
노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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