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는 제29회 ‘세계 금연의 날(5월31일)’을 앞두고 28일 오후 2시부터 5·18민주광장에서 민·관·학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주시와 광주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5개구 보건소, 광주금연지원센터(조선대학교병원), 건강관리협회 등을 비롯해 교육청, 중·고등학교 금연 서포터즈 학생 60여 명을 포함, 총 8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 ‘담배연기 없는 건강도시, 광주!’▲‘흡연은 질병, 치료는 금연’▲‘전자담배, 담배만큼 해롭습니다.’▲‘사람이 있는 곳이 금연구역’등 문구를 슬로건으로, 캠페인 부스를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니코틴 의존도 지도를 이용한 의존도 자가 측정, 금연 관련 OX퀴즈 등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버스 외부에 광주금연지원센터를 소개한 금연버스를 이용해 금연 홍보 효과도 높일 예정이다.
정순복 시 건강정책과장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광주를 만들기 위해서는 직접적인 흡연규제도 중요하지만 금연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조성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흡연의 직?간접 폐해를 바로알고 금연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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