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바흐로 돌아온다. 내달 8일 서울 JCC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과 샤콘느를 연주할 예정이다.
그는 2008년 음반 레이블 EMI에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발매했다. 타고난 감성을 가미해 임동혁만의 바흐를 연주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동혁은 7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세 때 러시아로 이주, 그곳의 모스크바 국립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2위에 입상했고 2001년 롱 티보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2003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는 판정에 불복해 수상을 거부했다. 2005년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워너 인터내셔널 클래식 레이블로 쇼팽 프렐류드 전곡 음반을 발매했다. 영국 음악전문지 그라모폰으로부터 극찬을 얻었다.전석10만원. 1544-1555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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