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이정일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세번째)와 사우디아라비아전력청(SEC) 압둘라힘 아 알세이크(Abdulrahim A AlShaikh) 라빅2 프로젝트 매니저(왼쪽 두번째)가 MEED지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두산중공업이 중동지역 경제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선정한 '올해의 발전·담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UAE 두바이에서 25일(현지시각) 열린 'MEED 프로젝트 품질대상'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단일규모로는 최대인 라빅2 화력발전소 프로젝트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중공업이 수행해 지난 4월 준공한 라빅2 화력발전소는 사우디아라비아 남서부 제다로부터 북쪽으로 약 160km에 위치한 2800MW 발전용량(700MW x 4기규모)의 대형 화력 발전소다.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설치·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수행했다.
안전 체험 교육장 운영, 작업 전 위험성 평가, 일일 안전 패트롤 제도 운영 및 우수근로자 포상 등 차별화된 EHS(Environment, Health, Safety)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월 5000만 시간 무재해 기록을 인증 받기도 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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