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제20회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임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 날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시상식에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송용덕 롯데호텔 대표이사 사장 등 내외빈 400여명이 참석했다.
롯데호텔은 전용 어린이집 운영, 출산 시 보호휴가 3개월과 육아휴직 1년 의무적 사용외 희망 시 산전, 후 무급 휴가 10개월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여성 전용 휴식 공간 및 수유실을 별도로 갖추는 등 여성 고용을 촉진하기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여성근로자의 관리자 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지원 확대, 매년 50% 이상 여성 인력을 채용해 여성 근로자 및 관리자의 비율이 꾸준히 증가한 점도 반영됐다.
송 사장은 "글로벌 무한경쟁 시대를 맞아 여성 인재의 활용은 기업 경쟁력 및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롯데호텔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들을 꾸준히 육성하는 한편, 여성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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