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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개월간 아파트·일터 에너지 절약으로 35억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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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시는 아파트단지와 일터를 대상으로 동절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를 진행한 결과, 겨울철 3개월간(2015년12년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전력 사용량 358만kWh와 가스 사용량 410만㎥, 수도 사용량 8만5000㎥를 줄였으며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35억원의 절감 성과가 있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절감성과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단순 계산하면 1만725tCO2에 달한다.

아파트 부문의 경우 159개 단지 총 9만2411세대가 참여해 3개월간 전년대비 총 312만6044kWh의 전기 사용량(전년대비 3.52% 절감)을 줄였으며, 이는 서울지역 3269가구가 3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일터(업소) 부문에서는 917개소 업소가 참여하여 45만kWh의 전력을 절감했다. 계약전력 5kW이하, 6~19kW, 20kW 이상 세 부문으로 나누어 에너지 절감실적과 함께 우수한 절약 실천사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30개의 업소가 우수 절전업소로 최종 선정됐다.

시는 이날 동절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 사례발표회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우수 아파트 및 일터들의 절약사례들을 공유하고 상장과 총 1억194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유재룡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노력 덕분에 큰 절감성과가 있었고, 시민들의 에너지요금이 절감되었을 뿐 아니라 우리시 에너지자립률이 향상되는데도 기여했다"며 "에너지절약 경진대회에서 발굴된 모범적인 실천 사례와 노하우를 널리 공유하고 확산해 에너지 저소비형 생활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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