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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이 넓거나 주방이 넓거나' 준대형 아파트에 실속형 주부 열광

최종수정 2016.05.22 08:06 기사입력 2016.05.22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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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은계지구 우미린 투시도.

시흥은계지구 우미린 투시도.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침실이 넓거나, 주방이 넓거나.'

중대형보다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넉넉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준대형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날개를 펴고 있다.

2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현재 공급면적 기준 115.5~148.5㎡미만 준대형 면적은 전국 1만5683가구 분양에 1순위에서 39만2137명이 청약을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25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115.5㎡미만, 13.31대 1)이나 중대형(148.5㎡이상, 10.61대 1)보다 높은 평균 경쟁률이다.

이달 초 광주광역시 광산구 쌍암동에서 분양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 청약접수에서 전용 101㎡A(공급면적 139㎡) 타입은 111가구 모집에 1만771명이 몰려 97.04대 1 기대 밖 인기를 보였다.

국민주택규모인 전용 84㎡나 인기 높은 중소형인 전용 71㎡보다도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한 것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 10단지를 개건축한 '래미안 블레스티지' 전용 99㎡D(공급면적 133㎡) 타입도 6가구 모집에 245명이 몰리며 40.83대 1로 이 단지 총 15개 타입 중 네 번째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소형 평면인 전용 59㎡B(공급면적 80㎡, 26.5대 1)나 전용 84㎡D(공급면적 113㎡, 28.17대 1) 보다도 높았다.

준대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며 매매 거래량도 증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준대형 면적이 포함된 전용면적 86~135㎡의 매매는 9만9272건으로 지난 2012년 5만8361건, 2013년 6만8928건, 2014년 8만9599건에 이어 4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이런 가운데 실속 있는 준대형 아파트 단지들이 줄줄이 분양을 앞두며 수요자 관심을 얻고 있다.

우미건설은 내달 초 경기 시흥시 은계지구 C1블록에 시흥 은계지구 우미린을 공급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101~115㎡의 100% 준대형 물량 731가구로 구성됐다. 은행초 중 고교를 비롯해 은계초, 웃터골초, 금모래초, 소래?중?고교, 검바위초 등 10여개의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시흥시 은행동과 대야동을 비롯한 기존 시가지의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와 국도 39호선, 42호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와 인접한 현안1지구 2ㆍ3블록에서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전용 59~141㎡ 814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준대형 면적으로는 전용 98㎡ 355가구가 포함돼 있다. 미사강변도시와 연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으며, 단지 앞 하남대로를 비롯해 서울외곽순환도로, 천호~하남BRT(간선버스)등이 인접해 있다.

GS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분양 중인 '동탄파크자이'는 전용 93~103㎡ 979가구로 이뤄져 있다. 100% 준대형으로 이뤄진 단지로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IC, 용서고속도로 연장선 영덕~오산간도로 및 SRTㆍGTX 복합환승역 이용도 용이하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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