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7~18일 교내 체육관·용지관·박물관서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고교생들에게 진로 및 진학 상담을 해주고 미래설계에 도움을 주기 위한 대규모 박람회가 전남대학교에서 열린다.
‘CNU 진로-진학 톡톡광장’이라는 부제를 달고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대학교는 전국의 고등학생과 교사, 학부모들에게 전공 상담 및 체험, 진학특강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일방적인 정보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대화·상담·컨설팅·체험 등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는 쌍방향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된다.
박람회는 진단·탐색·설계·실행 등 4개 코너로 나뉘어 열린다.
‘설계’코너에서는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전공 탐색과 더불어 전공 분야 진학에 필요한 고교생활 설계를 돕기 위한 대상 별 진학 컨설팅 및 공유의 장을 마련한다. 마지막 ‘실행’코너는 고교의 창의적 체험활동 등을 소개함으로써 상호간 교육적 협력을 도모하고, 전남대학교가 개발한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해 고교 안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현장에 설치된 부스에서 접수하면 참여 가능하지만, ‘전공체험’과 ‘진로-진학 특강(자녀동반 학부모 진로-진학 컨설팅 / 진학특강)’은 5월 24일부터 31일까지 전남대학교 1-클릭 홈페이지((http://ao.jnu.ac.kr )를 통해 사전 접수를 받아 진행한다.
신병춘 입학본부장은 “이번 박람회는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전남대학교가 가진 자원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활용해 고교생들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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