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이노션 월드와이드(이노션)가 국내 광고회사 최초로 페이스북 어워즈 심사위원을 배출했다. 김정아 이노션 센터장이 올해의 페이스북 어워즈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것. 그는 앞서 세계 4대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에도 발탁된 바 있다.
이노션은 김정아 제작1센터장(임원급)이 '페이스북 어워즈 2016' 아시아·태평양지역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페이스북 어워즈는 지난 한 해 동안 페이스북을 통해 진행된 광고·마케팅 제작물 중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선정하는 광고제로, 2012년 신설됐다. 광고제는 오는 6월15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다.
김 센터장은 이노션 제작전문임원(ECD)으로 재직 중이며, 칸 국제광고제, 뉴욕페스티벌, 클리오 어워즈, 원쇼 국제광고제 등 세계 4대 국제광고제 심사위원으로 발탁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부족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페이스북 어워즈의 심사위원 자격을 얻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개인은 물론 회사 차원에서도 경쟁력을 한 단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페이스북 어워즈는 지난해 전 세계 160개국에서 2700여건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중 총 86개 작품이 수상을 차지했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