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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신연희 강남구청장 “세계인이 즐겨 찾는 축제 중심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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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1000만 시대 앞두고 C-페스티벌, 가을에는 패션·마라톤·한류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남페스티벌, 연말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시즌별로 다양한 축제 개최 통해 세계 축제 중심도시 될 것 다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광사업은 IT·MICE·문화산업 등과 함께 국가경쟁력의 승부처이자 최고 신성장 동력사업이다. 강남의 관광사업 활성화가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을 끌어 올린다는 자부심으로 계속해 계절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축제와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강남’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사진)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명품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구청장은 먼저 한류관광객 유치를 위한 한류 축제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봄에는 C-페스티벌, 가을에는 패션·마라톤·한류공연을 모두 즐길 수 있는 강남페스티벌, 연말에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등 시즌별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특히 강남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한류콘텐츠를 개발, 한류문화에 열광하는 지구촌 곳곳의 수많은 한류팬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수준 높은 축제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먼저 매년 5월 열리는 글로벌 마이스 비즈니스 축제인 ‘C-페스티벌’은 문화-예술-기술이 융합된 콘텐츠 컨버젼스 축제로 올해는 지난 5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개최, 167만여 명의 국내외관광객이 다녀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신연희 강남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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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강남페스티벌은 매년 10월 패션페스티벌?국제평화마라톤?K-pop공연과 함께 국화축제?강남그랜드세일이 동시에 열리는 강남의 대표 축제로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엮어내 브라질의 ‘삼바축제’ 못지않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매년 강남역에서 개최해오던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축제는 지난해부터 영동대로로 장소를 옮겨 대형 한류문화축제 콘셉트로 열어 국내외 약 4만5000여명 관광객을 끌어 모았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국내?외 관광객들이 주로 찾는 관광명소를 기준으로 주요 거점 지역을 크게 강남역, 코엑스, 압구정·청담지역 및 신사동 가로수길, 4개 권역으로 구분, 각 지역 트렌드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가고 있다.

강남역 일대는 미디어폴을 활용해 빛의 거리로 조성, M-stage에서는 한류스타 콘서트와 각종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 연중상시 화려한 볼거리가 넘쳐나고 젊은 세대들이 즐겨 찾는 관광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삼성역·코엑스 일대는 마이스-비즈니스 중심지로 한국무역협회, 현대자동차 등 민간과 협력해 사계절 문화예술축제를 개최, 관광특구 활성화를 가속화할 것이다.

압구정·청담동 일대는 최신 트랜드의 세계 명품들이 집약돼 있는 고급 패션타운과 함께 유명 연예기획사가 모여 있어 K-Star ROAD가 조성돼 새로운 한류 문화거리로 조성했다.

신사동 가로수길은 개성 있는 의류, 잡화, 디자이너숍 등이 밀집돼 특색 있는 거리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소규모 거리축제 및 버스킹 공연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들과 협업하는 다양한 이벤트와 특별 할인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신연희 구청장은 “대규모 축제 뿐 아니라 한류스타 팬사인회 ? 팬미팅, 게릴라콘서트 등 크고 작은 축제들이 지속적으로 개최해 강남에 오면 언제, 어디서든 ‘한류문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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