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은 방위사업청과 민·군 분야 우수 중소·중견기업 육성 및 수출활성화, 방산기업 기술보호 등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24일 서울 방사청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협업 범위가 민·군겸용 기술개발, 연구개발(R&D) 성과물 사업화, 방산기술보호 등으로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청과 방사청은 민·군 R&D 성과물 공유 및 기술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의체 구성과 협의체 성과물의 사업화 및 수출을 위한 관련 사업 상호연계, 중소기업 기술보호 체계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등을 구체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민수분야 절충교역 추천제도 공동개선 및 공동 이행관리체계 구축,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 우대혜택을 방사청 사업으로 확대 등도 시행된다.
장명진 방사청장도 “금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민·군 분야 교류 활성화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방위산업에 적극 참여해 침체된 방위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음달 30일 시행되는 방위산업기술보호법의 강화된 방산기술보호제도에 중소업체들이 성공적으로 연착륙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사업 확대 및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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