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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토요 예술잔치 도심명소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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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야궁동가자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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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야 궁동가자’ 예술의 거리에 찬란한 예술잔치보러오세요"
"3월 26일 개봉~오는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궁동예술체험, 아트스쿨, 예술장터 등 10개 프로그램 선사"
"도자기 만들기 등 40개 예술체험~어린이들에게 인기 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시 동구 예술의 거리가 매주 토요일 마다 예술잔치를 열고 있어 광주의 또 하나의 도심명소로 자리매김 하면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 동구 예술의 거리 예술인들이 지난 봄소식과 함께 화가, 장인, 예술상인 등 궁동 예술인들이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술체험, 예술동거 등 예술프로그램으로 “나비야 궁동가자”광주예술잔치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예술작가들이 공연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함께해 큰 호응을 언고있다.

예술작가들이 공연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호흡을 함께해 큰 호응을 언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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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아시아문화예술 활성화 거점 예술의 거리 프로그램'으로 광주광역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학호남진흥원 문화사업단이 주관해 2016년 3월 26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광주동구 예술의 거리 일원에서 ‘찬란한 광주예술잔치 나비야 궁동가자’라는 이름으로 개최하고 있다.

한동안 도심 공동화의 영향으로 침체되었던 거리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015년 마련한 ‘나비야 궁동가자’ 브랜드는 퍼포먼스·마임·재즈·성악·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관람하고, 각분야 예술가·장인에게 직접 배우고, 새로운 예술 체험도 할 수 있는, 독특한 종합예술잔치로서 시민의 감성에 다가섰다.
예술의 거리에서 부모남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이 한지공예 체험을 하고있다.

예술의 거리에서 부모남과 함께 참석한 어린이들이 한지공예 체험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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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예술의 거리를 탐방 했다. 예술의거리 활성화사업단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예술의거리 일대에서 광주예술잔치 '나비야 궁동가자' 행사를 벌이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춘산곡'이라는 타이틀로 열릴 행사에서는 성악을 비롯해 피아노 연주, 서예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예가 범수 서재경씨가 김덕령장군의 '춘산곡'을 초대형 시화로 써나가는 서예퍼포먼스가 거리 복판에서 펼쳐지고 이어 성악가 최은정씨가 이승규 작곡가의 피아노 반주로 창작곡 '춘산곡'을 들려줘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서예퍼포먼스가 예술의 거리 복판에서 펼쳐지고있다.

서예퍼포먼스가 예술의 거리 복판에서 펼쳐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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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플라워아트를 비롯해 3D조각 만들기, 석고 손도장, 도자기 만들기 등 40개 예술체험이 진행돼 어린이들과 손을 잡고 나온 학부모들이 체험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젊은 주부, 노부모, 어린이와 함께 손잡고 나와서 예술 활동에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했던 궁동예술체험은 예술의 거리에 상주하는 30여개 각 분야 예술인들이 직접 예술상점 앞에 준비해 시민의 예술체험을 돕는다.

체험을 나선 한 어린이는 " 엄마와 함께 3D조각 만들기, 짚풀공예,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하니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어린이와 함께 체험에 나선 한 학부모는 "한 지인의 소개로 예술의 거리를 찾았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즐겁게 체험을 하면서 소중한 하루를 보냈다"며 "다음에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이정보를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예술의거리 활성화사업단에 따르면, 2016년에는 문화전당과 연계하여 토요일에 광주예술잔치를 열고 프로그램도 개편했다. 궁동유람, 장인에게 배운다 아트스쿨, 궁동예술잔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더하여, 예술치료 ‘파람물감’, 문화예술진로체험교육 ‘뭐하고 JAB니?’등을 통해 나들이 가족들에게 행복한 오후를 선사할 계획이다.
어린이들이 3D조각만들기 체험을 하고있다.

어린이들이 3D조각만들기 체험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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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 활성화 프로그램에서 ‘예가주인 예술동거’가 흥미롭다. 예술가들이 거리 내 3개 상점에서 상주하며 화사한 문인화, 개성있는 서양화 등 예술로 단장하고 있다.

또한 금남로에 있던 수십개의 조각상을 예술의 거리로 옮겨와 조성한 조각숲과 아울러 예술의 거리만의 특별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세계인이나 전국의 관광객에게 자랑스럽게 추천할 수 있는 광주명소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화가들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예술의 거리 활성화 사업단은 거리 내 지정공간에 예술장터를 만들어 시민 누구나 애장품들을 가지고 나와 사고 팔 수 있도록 벼룩시장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젊은 아티스트프로젝트 등 청년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함으로써, 남녀노소가 세대를 넘어 공감하고 더불어 여가를 즐기는 문화예술거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한다.
시민들이 예술의 거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있다.

시민들이 예술의 거리에서 공연을 관람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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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거리는 예향 광주의 예술 역사와 미래가 교차하는 현장이다.
오지호 허백련 화백을 비롯한 수많은 남도예술계의 대가들이 모여들어 예술혼을 불태웠던 현장이다. 또한 미술관·예술극장·예술상점·예술단체 등이 밀집되어 예술인들의 작품 창작과 유통이 일상적으로 이루어지는 예향의 중심거리이다.

이처럼 전통을 다시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려는 젊은 예술가들이 법고창신(法古創新)의 정신으로 정열을 쏟고 있기 때문에 예술의 거리는 문화도시 광주의 소중한 자산이 된다.
예술의 거리가 활성화 되면서 매주 토요일이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공연도 보고 예술체험을 하고있다.

예술의 거리가 활성화 되면서 매주 토요일이면 수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공연도 보고 예술체험을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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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균 예술감독은 "예술의 거리가 광주예술의 창작과 유통이 활발하게 전개되는 가운데 시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에 핵심적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예향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문의 =(사)한국학호남진흥원 예술의거리활성화사업단 062)223-0137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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