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SA(International Council of Securities Associations)는 미국·일본·프랑스 증권업협회 등 15개국 18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증권업계 대표단체로, 1989년 창립 이래 회원간 정보교환과 상호이해 증진, 국제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공동정책 개발과 국제기구에 업계 의견 대변 등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황 회장은 ICSA 신흥시장위원회(Emerging Markets Committee) 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발간한 ‘신흥국 내 금융혁신사례 조사보고서(Financial Innovation in Emerging Market Countries)’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한국 등 6개 신흥국(한국·대만·태국·터키·인도·멕시코)의 금융혁신 사례들을 비교분석하면서, 보다 창의적인 금융혁신을 위해서는 신흥국의 금융규제방식을 열거주의(positive-list system)에서 포괄주의(negative-list system)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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