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지난달 소비자물가(CPI)가 3년2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하면서 연내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라 2012년 8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4월중 소비자물가는 전월비 0.4% 상승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3월)에는 0.1% 올랐었다.
미국 상무부는 4월중 미국의 주택착공이 전월비 6.6% 증가한 연율 117만2000가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112만7000가구로 늘었을 걸로 예상했었다. 주택착공은 13개월 연속해서 연율 100만가구 수준을 웃돌고 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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