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9.10포인트(0.34%) 상승한 1만7594.42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8포인트(0.30%) 오른 2052.68을 각각 나타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8.74p(0.40%) 상승한 4736.42에 거래 중이다. 앞서 3대 지수는 0.05~0.24% 상승 출발했다.
미국 뉴욕지역의 제조업 활동은 3개월 만에 다시 침체됐다. 지난 2월 이후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개장 전 뉴욕 연방준비제도(연준)가 발표한 관할지역 제조업지수(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5월중 마이너스(?)9.02를 기록했다. 전달 9.56에 비해 18.58포인트 악화됐다. 시장 예상치 6.5도 넘지 못했다.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의 주가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감독기관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애플의 주식을 980만 주 추가 보유했다는 소식에 1.6% 오름세를 나타냈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투자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다.
이날 장 전에는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의 제프리 래커 총재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위한 강한 근거들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밝힌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래커 총재는 지난 10일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인 목표를 향해 움직이고 노동시장이 호조를 보이기 때문에 6월 통화 긴축을 위한 강한 근거들이 있다고 말했다.
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6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4%로, 12월 인상 가능성은 59%로 반영했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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