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6일 남면 게이트볼장에서 유두석 군수를 비롯한 토마토 재배농가와 농협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토마토를 맛보고 즐길 수 있는 ‘장성토마토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장성군
16일 ‘새콤 달콤 Lucky-7days’…두 번째 과일 ‘장성토마토데이’
남면, 황룡면에서 방울토마토·컬러토마토 전시 및 요리 등 눈길
‘새콤 달콤 Lucky-7days’의 두 번째 과일인 토마토가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새콤 달콤 Lucky-7days’는 장성군이 지역의 명품과일을 알리고 과일소비 진작을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장성군의 대표과일 7가지(딸기, 베리, 포도, 사과, 토마토, 복숭아, 단감)를 특정일과 연관시켜 다양한 시식과 나눔 이벤트, 강연 등을 연계한 과일데이 마케팅 행사이다.
군은 성년의 날 16일을 토마토데이로 선정한 것에 대해 이제 갓 성인이 되는 활력넘치는 청년들의 건강한 에너지가 ‘늙지않는 묘약’으로 불리는 토마토의 효능처럼 닮았다는 의미를 부여하면서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귀농 20년차 토마토를 재배해 온 명순자(남면 덕성리)씨가 “토마토는 나의 청춘”이란 주제로 강연에 나섰으며 분향초등학교 합창단 어린이들이 토마토송을 합창해 행사 분위기를 더욱 띄워 눈길을 끌었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우리 지역의 대표 과일 중 하나인 ‘토마토’로 다같이 모여 신기술, 신품종과 소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서로 어울림의 시간을 갖을 수 있어 화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명품 토마토를 생산해 맛좋은 장성토마토의 명성을 이어가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번째 과일데이는 베리데이로 백양사농협 주관으로 7월 14일 개최될 예정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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