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지난 3월 '중소ㆍ중견기업 수출 2천억달러 달성을 위한 민관협력선언'의 후속사업 차원에서 이뤄졌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우리나라 수출이 부진한 것은 중화학공업과 대기업 중심의 수출구조와 함께 우리중소기업의 높은 내수 의존도에도 그 원인에 있다"면서 "중소기업이 수출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수출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지난해 35.9%에 불과한 중소ㆍ중견기업의 수출비중을 OECD 평균인 40% 내외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중소ㆍ중견기업 주도 수출구조를 정착시키겠다"며 '전문무역상사와 같은 민간주도의 글로벌 마켓디벨로퍼 사업을 새로 도입하고, 아세안ㆍ중동ㆍ아프리카ㆍ중남미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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