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윤 인턴기자] '아가씨' 김태리가 영화 오디션 당시를 회상했다.
16일 김태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은 '최고 수위 노출'이라는 '아가씨'의 오디션 문구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노출 수위는 최고 수위이며 노출에 대한 협의는 불가능'이라고 명시돼 누가 이 역을 맡게 될지 기대감을 자아낸 바 있다.
김태리는 "오디션 문구엔 다 이유가 있었다"며 "박찬욱 감독님이 더 자신감 있고 담대한 사람을 만나고 싶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신인 배우 김태리는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박찬욱 감독에게 합격점을 받았다.
'아가씨'의 박찬욱 감독은 그녀를 두고 "'올드보이'의 강혜정을 처음 만난 기분이었다"고 전하며 그녀의 신비스러운 이미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이종윤 인턴기자 yagub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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