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중기청장은 16일 충남 금산군의 인삼제조 농업벤처기업과 소공인을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현재 180일 이내인 수출융자 대출기간을 최장 5년까지 대폭 확대하는 등 금산인삼제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 청장이 방문한 농업벤처기업 '자연의 길'은 국내산 인삼을 홍삼액과 절편홍삼으로 가공해 중국, 홍콩 등지로 수출하는 회사로 종업원 45명이 지난해 매출 40억원(수출 23억원)을 올렸다.
농업벤처기업은 농산물이나 농업부산물관련 전후방 산업을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는 기업이다. 3만1262곳의 벤처기업 중 1536곳(4.9%)이 여기에 해당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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