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기하영 수습기자]서울시가 20일까지 2016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499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25개 자치구도 함께 참여하는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서울시 528명, 자치구 3971명을 뽑아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신청자 본인 및 그의 배우자, 가족 재산(토지,주택, 건축물) 보유액 합이 2억원 미만인 서울 시민이면 가능하며, 신청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하여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면 신청가능하다.
이와 함께 시는 공공일자리를 발판으로 민간일자리 취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위해 취업관련 교육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고, 반기별로 취업지원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청년층을 대상으로 일자리 전문기관의 취업능력향상 교육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자세한 자격요건 및 제출서류, 신청방법 등은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공공근로 사업 참여가 일자리는 물론 취업역량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하영 수습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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