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조성된 우이동길마을마당 노후시설 정비 공사 12일 착공
1999년 조성된 이 곳은 주민 생활권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시설 노후, 수목고사, 바닥포장 파손 등으로 인해 제 기능을 다할 수 없었다.
구는 공사기간동안 공원 내 노후 시설물과 나무뿌리에 의해 파손된 바닥포장을 재정비해 주민 안전을 강화한다.
수목도 보강한다. 주변 건물 신축에 따른 일조량 부족과 주민들의 화단통행으로 인해 말라 죽은 수목을 척박한 환경에서도 생육 가능한 종으로 심고 종류 선택 시에도 주민들에게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또 마을마당 관련 민원사항을 적극 반영, 입구의 문주와 화단을 일부 철거해 출입 공간을 넓히고 운동기구도 신규 설치해 운동 공간을 마련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공사 추진으로 실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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