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AD]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입시에 취업에…카공·혼공族 위한 스터디룸 인기

최종수정 2016.05.14 12:56 기사입력 2016.05.14 12:56

댓글쓰기

토즈 스터디센터 모습.

토즈 스터디센터 모습.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 취업준비생 김윤서(27)씨는 평소 즐겨 찾는 카페를 찾아가 자격증 취득을 위한 공부를 하곤 했지만 매장 내 손님이 많을 때는 장시간 앉아 있기에 눈치가 보여 공부에 집중하기가 도무지 어려웠다. 하지만 카페와 같은 학습 공간을 제공하는 스터디룸을 알게 된 이후로 주변을 신경 쓰지 않고도 원하는 시간만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최근 계속되는 입시난과 취업난으로 인해 공부하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신개념 학습공간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장시간 카페에서 공부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카공족, 혼자 공부를 하는 이들을 위한 혼공족과 같은 신조어가 새롭게 등장하며 학습 공간에 대한 소비자 니즈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청년실업률이 12.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으며 시험이나 자격증, 취업 준비를 하는 스터디족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스터디족은 아늑한 분위기와 개방감 때문에 주로 카페를 활용해 공부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답답한 공간보다는 오픈된 구조의 공간이 선호되며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분위기와 공간을 찾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는 것.

이용자 또한 취업 준비를 하는 성인부터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까지 연령층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카페에 장시간 앉아서 공부를 하는 이들이 증가함에 따라 일부 카페에서는 회전율에 따른 매출의 영향으로 이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어 이용에 제약이 따르는 실정이다.

이에 관련업계에서는 '카공족'과 '혼공족'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학습 공간을 앞다투어 선보이고 있으며, 스터디족에게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카공, 혼공족 위한 맞춤형 공간 제공하는 신개념 독서실, 토즈 스터디센터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를 하다 보면 눈치가 보이는 카공족과 혼자만의 학습 공간을 찾는 혼공족을 위한을 겨냥해 맞춤형 독서실도 등장했다이 주목을 받고있다. 과거 책상과 스탠드가 전부였던 독서실이 개방된 형태의 카페 공간은 물론 학습자의 개인별 성향에 따른 다양한 특화 공간을 제공하며 스터디족을 위한 새로운 아지트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즈 스터디센터'는 실제 센터 내에 학습자가 오랜 시간 공부를 하다가 집중력이 떨어질 때는 장소를 옮겨 공부할 수 있도록 카페를 결합한 공간인 '소셜스페이스룸'을 도입해 카공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학습자의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셀프 캔틴' 공간을 마련해 녹차, 검은콩차 등 건강음료와 드립 커피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게 해 사용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혼자만의 공간에서 집중하고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는 혼공족을 위해 대형 화이트 보드를사용할 수 있는 '셀프 티칭룸'과 1인 독립형 공간인 '인디비주얼룸'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개방된 형태로 형태의 대학 열람실 같은 '오픈스터디룸', '아늑한 다락방 구조로 시각적으로 예민한 학습자를 위해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크리에이티브룸' 등 학습성향에 맞춘 5가지 공간으로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용 시간 역시 월별, 일별, 시간단위로 충전해 사용할 수 있는 형태로 자유롭게 등록이 가능해 원하는 시간만큼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뿐만 아니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백색소음기, 산소발생기, LED 조명 등까지 제공해 스터디센터를 접한 고객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현재 토즈 스터디센터는 전국에 164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스터디센터에 등록하기 위한 평균 대기기간이 2달에 달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스카이뷰를 즐기며 여유롭게 공부하는 '카페 큐브'

카공족들의 증가로 보다 여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며 스카이라운지에서 공부할 수 있는 차별화된 환경을 조성한 카페도 인기를 끌고 있다.

'카페큐브'는 신도림 디큐브시티 15층에 위치해 탁 트인 스카이뷰를 제공하며 조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 업무, 아이디어 구상, 취업준비, 리프레시 등을 할 수 있는 스터디 카페다. 고급 원두커피를 포함하여 다양한 음료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600여 권의 전문 서적과 최신 잡지, 무료 와이파이, 좌석별 콘센트 등을 구비하여 고객의 편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또한, 일반 카페와 달리 카페 내에서는 시끄러운 대화나 전화 통화가 금지돼 있다.

◆취업 스터디를 위한 전용공간 'P&T스퀘어'

심화되는 취업난으로 여럿이 함께 공부하고 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다양하게 생겨나고 있다.기업 정보를 공유하는 교류 모임은 물론 모의 면접과 프레젠테이션 등을 연습해 볼 수 있는 스터디룸을 제공해 공간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P&T 스퀘어'의 각 스터디룸에는 대형 TV가 설치되어 있어, 동영상 강좌를 통한 학습 및 회의 진행이 가능하다. 이 곳에서 서로 궁금했던 점들을 질문하고 답하며, 각자가 놓친 내용들을 보강하고, 어떤 공부방법이 가장 효율적인지에 대한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또, 개별적인 학습을 원하는 혼공족을 위해 개인 학습 공간인 별도의 스터디룸이 제공된다. P&T 스퀘어는 4,000원에 카페 홀 3시간 이용권과 음료 한 잔이, 개별 스터디룸은 같은 가격으로 음료 한잔과 2시간 이용권이 제공된다.

'마이크임팩트 스퀘어'는 집중할 수 있는 라운지 카페형의 공간 외에도 그룹 모임이 가능한 스터디카페를 함께 결합했다. 학습을 위한 공간 외에도 인문ㆍ자기계발, 아트ㆍ컬처, 비즈니스ㆍ재테크, 뷰티ㆍ취미 등의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정기적인 수업 프로그램 또한 함께 운영하고 있다.

김윤환 토즈 대표는 "지속적인 입시난과 취업난으로 인해 스터디족들이 증가하며 공부를 하기 위한 목적으로 카페를 찾는 변화가 생겨났다"며 "앞으로도 스터디족의 증가세에 힘입어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간 서비스는 점차 다양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