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23포인트(0.26%) 상승한 1만7756.35를 기록중이다.
S&P 500 지수는 0.18% 오른 2068.24를 나타내고 있다.
하루 전 거래에서 지난 2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던 다우 지수는 소폭의 상승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상승폭은 점차 줄어드는 모습이다.
애플은 개장 초반 1.5%의 하락을 보이며 최근 52주 장중 최저가를 기록했다. 기술주 부진의 여파로 나스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가 전 주 대비 2만건 증가한 29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27만건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2015년 2월 이후 약 13개월만의 최대치라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미국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급증하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제이콥 오비나 RBC캐피탈 이노코미스트는 "(어떤 신호가) 분명하게 읽히지 않는다"며 "여전히 미국의 고용시장은 건강하며 이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62주 연속 30만건을 하회하고 있으며, 이는 고용시장이 계속 성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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