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13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박 사장을 포함해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35명에 대한 포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도 법인장 출신의 박한우 사장은 부임 후 기아차가 2014년부터 2년 연속 국내 완성차 수출 1위를 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공병채 지엔에스 대표이사가 이름을 올렸다. 공 이사는 1971년 옛 영신사 설립 후 45년간 부품산업에서 활동하며 경량화 공법인 프레스핫스템핑(PHS)을 개발해 세계 4위의 생산업체로 성장시켰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000만대 돌파를 기념해 2004년부터 열리는 연례행사다.
이관섭 산업부 1차관은 " 미래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핵심부품의 국산화 지원, 과감한 규제개혁과 융합 연계(얼라이언스) 활성화 등을 통해 미래차 관련 산업 육성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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