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검은 박철환 전남 해남군수에 대해 직권남용, 허위공문서 작성, 뇌물수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또 박 군수의 비서실장에 대해서도 알선수뢰, 뇌물공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군수는 일부 직원들의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임의로 조작, 부당한 인사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군청 발주 공사 업체 선정 과정에서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장실질심사는 12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검찰과 변호인간 의견조율을 통해 다음주 초에나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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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검찰은 박 군수와 부인, 담당 직원을 소환하고 인사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하는 등 인사비리·뇌물수수 의혹 등을 수사해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10월 해남군이 2011∼2015년 직원 근무성적평정 순위를 임의로 조작한 사실을 적발하고 담당자 등에게 주의 처분과 징계를 권고하고 검찰에 수사의뢰한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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