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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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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 자원봉사자 85명 광주 방문, 자원봉사 교류 확산"
"광주의 멋과 맛, 정 나누는 ‘빛고을남도 볼런투어’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대구광역시 자원봉사자와 자원봉사센터 관리자 85명이 자원봉사 달빛동맹을 위해 광주를 찾아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빛고을남도 볼런투어’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광주광역시는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공동 주관으로 ‘광주·대구 자원봉사 달빛동맹’을 12일 광주시청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대구시는 지난 2013년 3월 달빛동맹 협약을 하고 경제산업, 환경생태, 문화체육 등 각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달빛야구제 개최, 공무원 교차 견학, 광주 5·18민주화운동과 대구 2·28민주운동 기념식에 교차 참석하면서 동서화합의 새 전기를 열고 있다.

특히, 자원봉사 분야에서도 교류 확대를 위해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임형순)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소장 정연욱) 간 자원봉사 달빛동맹 협약을 하고 영·호남 자원봉사자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며 상호 방문하는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째 만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 달빛동맹’교류 행사는 광주자원봉사센터가 대구자원봉사센터와 동부여성문화회관자원활동센터 등 17개 단체 소속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85명을 광주로 초청해 화합과 우정을 나눈다.

지난해에는 광주시 자원봉사자들이 대구를 방문해 달빛동맹 결의, 영·호남 화합의 레크리에이션, 대구 골목문화투어 등을 통해 자원봉사 공감대 형성뿐만 아니라 상호 문화교류를 확대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대구 자원봉사자들은 광주시청을 방문해 광주 자원봉사자들과 만나고,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합한 프로그램인 ‘빛고을 남도 볼런투어’에 참여해 광주만의 맛과 멋, 문화를 체험하고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빛고을 남도 볼런투어’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양림동 근대역사마을 탐방과 광주 지하철역과 연계한 자원봉사체험존 봉사활동 후, 36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올해 자원봉사 달빛동맹을 통해 대구 자원봉사자들이 광주의 맛과 멋, 민주·인권·평화의 광주정신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광주와 대구 간 화합을 지속적으로 다져 영·호남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자원봉사를 통한 지역 공동발전과 상호교류를 위해 매년 1회 이상 상호방문교류, 자원봉사 공동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며,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광주의 멋과 맛, 마을의 정이 어우러진 자원봉사 여행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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