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현대미디어(대표 김성일)는 오는 13일 여성 라이프 스타일을 전문으로 하는 MCN(멀티채널네트웍스) 채널 '마이스푼(mySpoon)'을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스푼은 공식 페이스북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업로드 한다. 또한 현대미디어에서 운영하는 방송 채널을 비롯해 유튜브(Youtube), 네이버TV캐스트, 다음TV팟, 판도라TV 등 다양한 국내외 플랫폼에도 콘텐츠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이스푼은 각 분야에서는 전문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동영상 제작 능력이 없는 1인 창작자와의 협업으로 차별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이 밖에도 브랜드관, PD스페셜 등의 카테고리를 구성, 내부PD가 기획한 차별화된 스낵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김성일 현대미디어 대표는 "방송사의 제작 역량과 개인의 전문성을 전략적으로 연계해 새로운 개념의 MCN을 개척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각 분야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1인 창작자 발굴 및 유통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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