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연재(22·연세대)가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3연속 우승을 했다.
손연재는 9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8회 아시아체조연맹(AGU)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둘째 날 경기에서 리본 18.200점, 곤봉 18.600점을 획득했다. 전날 후프에서 18.450점, 볼에서 18.500점을 받아 네 종목 합계 73.750점으로 2위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71.450점·우즈베키스탄)를 2.300점 차로 따돌리고 개인종합 정상에 올랐다.
손연재는 전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상위 여덟 명이 겨루는 종목별 결선에도 진출했다. 10일 같은 장소에서 종목별 결선을 해 다관왕에 도전한다. 손연재와 함께 출전한 이다애(22·세종대)는 총점 64.850점으로 10위를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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