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은 누리과정 등으로 교육재정이 악화되는 현장 실정에서 일반고의 교육역량을 우선 고려, 자체 예산 5억7000만원에 교육부 특별교부금 11억7600억원을 더해 일선 학교에 지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는다.
향후 지원금은 각 학교별 교육과정 편성·운영 사업에 주로 사용된다. 기존 인문사회과정과 자연이공과정으로 분류되던 학급구성을 학생 개개인이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춰 필요과목을 선택·수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선택 교육과정을 구현하는 게 하나의 예가 된다.
유명익 중등교육과장은 “일반고는 그간 특수목적고와 자율형 공립고 등에 비해 상대적인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시교육청은 이 같은 현장 실정을 감안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체제’를 상시 운영, 학교 교육과정과 교실수업을 개선하는 등 일반고 내 체질 개선에 무게를 두겠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