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우리고장 호국영웅 “김점곤 소장”
[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이병구)은 문무를 겸전한 맹장 김점곤 소장을 “5월의 우리고장 출신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
6·25전쟁 발발 당시 제1사단 12연대장이었던 그는 1950년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 약 한 달에 걸친 전투를 승리로 이끌었다 .
특히 다부동전투에서는 장비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적 전차 4대를 파괴하는 전과를 올려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할 수 있는 길을 열었으며, 이후 계속해서 북상한 김점곤 소장은 제일 먼저 평양에 입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정부는 김점곤 소장의 이 같은 공훈을 기려 1953년 8월 27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2014년 9월 8일 향년 92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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