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BOJ 총재 "엔화강세, 日 경제회복 발목 잡는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총회에 참석중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총회에 참석중인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총재가 15일(현지시간) 아소 다로 일본 재무상과의 회담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 =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BOJ) 총재가 최근의 엔화강세가 일본 경제 회복을 더디게 하고 있다며 경고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제4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독일을 찾은 그는 2일(현지시간) 기자들과 만나 "물가상승률 목표인 2%를 달성하기 위해서라면 주저 없이 추가완화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최근의 엔화가치 상승으로 인한 리스크는 (일본)경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엔고가) 실물시장과 물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고 말했다.

이는 구로다 총재가 올들어 엔화가치 상승이 있을 때마다 일관되게 주장해온 바이지만,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고 있다. BOJ가 지난달 28일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완화를 미루고 '현상유지'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후 엔화가치는 5% 이상 급등했다. 3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도쿄 외환시장에서도 엔화가치는 전거래일 대비 0.18% 오른 달러당 106.21~22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뒷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