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재기 나눔장터에서 한바탕 놀아볼까?
7일 숭실대학교 정문에서 ‘동재기 나눔장터’ 첫 개장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필요한 사람에게 팔아 소외계층을 위한 수익금을 마련하는 ‘동재기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동재기’는 ‘동’작구 ‘재’활용 ‘기’쁨의 줄임말이다.
‘동재기 나눔 장터’는 7일 오후 1시 개장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6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소는 숭실대학교 정문 앞 보도다.
총 100명 주민이 판매자로 참여, 매월 둘째 주 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장터에서는 옷가지를 비롯해 도서, 장난감, 유아용품, 신발, 액세서리 등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재활용품 구매하면 폐현수막으로 만든 장바구니도 주어진다.
특히 7일 열리는 첫 번째 장터는 ‘살피재 이팝나무꽃 축제’와 연계해 상도1동을 대표하는 지역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살피재 이팝나무꽃 축제’는 300여 그루의 이팝나무가 식재된 동작구 상징의 거리 구간(상도역 ~ 숭실대입구역, 1㎞)에서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동재기 나눔장터’가 진행되는 숭실대 정문 일대도 ‘살피재 이팝나무꽃 축제’ 구간에 위치한다.
장터 외도 아이들을 비롯한 가족단위로 보고 즐길 수 있는 5개의 재활용 체험부스가 당일 주민들을 기다린다.
재활용 체험부스를 방문하면 일회용 컵으로 소품 만들기, 한지공예, 폼클레이, 폐조각 천 활용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숭실대 동아리와 동 주민센터에서 노래와 악기연주 등 각종 퍼포먼스를 준비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구는 지난 2012년부터 ‘동재기 나눔장터’를 운영해 자원재활용 문화 확산에 앞장서 판매수익에 대해서는 자발적 기부를 유도해 소외계층 지원을 장려해왔다.
이번 장터에서도 판매 참가자는 수익금의 10%를 기부하게 되며, 일반 주민들도 현장 모금함을 통해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구는 현장에서 생활폐기물 배출규정을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도 배부할 계획이다.
최성연 청소행정과장은 “동재기 나눔장터는 재활용품 사용을 통한 생활폐기물 감량을 목표로 시작됐다”며 “앞으로 더욱 더 내실을 기해 주민이 다함께 즐기는 소통형 장터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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