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포르쉐가 새로운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을 선보인다.
독특하고 스포티한 외관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V6가솔린 엔진의 '카이엔'과 V6디젤 엔진의 '카이엔 디젤' 그리고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포르쉐는 한정된 기간 동안 특정 차량의 모델 시리즈를 선정해 플래티넘 에디션으로 지칭한다.
스페셜 에디션의 강화된 사양은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카이엔 플래티넘 에디션의 기본 사양에는 포르쉐 다이내믹 라이트 시스템(PDLS)이 적용된 바이 제논 헤드램프가 포함됐다. 또한 파워 스티어링 플러스(Power Steering Plus), 전후방에 장착된 파크 어시스트(ParkAssist)도 기본 사양으로 채택됐다. 파크 어시스트는 차량의 전·후면에 있는 물체나 다른 차량과의 간극을 알리는 경고음뿐만 아니라 차량 중앙에 위치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변을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이와 함께 아웃사이드 미러와 리어 뷰 미러에 자동 눈부심 방지 기능 장착과 뒷좌석 동승자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강화하는 착색 유리도 기본사양에 포함됐다.
카이엔과 카이엔 디젤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선명하게 각인된 '플래티넘 에디션' 레터링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플래티넘 에디션에는 로고에 조명이 들어오는 도어실 가드가 스페셜 모델임을 강조한다. 여기에 한글 지원과 음성 인식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블루투스 기능의 '모바일 폰 프레퍼레이션', 애플 카플레이 기능 지원의 '커넥트 플러스' 및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포함된 최신 포르쉐 커뮤니케이션 매니지먼트(PCM) 시스템이 탑재됐다. 더불어 DMB 및 실시간 교통상황을 제공하는 'TV튜너'도 함께 적용됐다.
이번 플래티넘 에디션의 3.6리터 V6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카이엔 모델은 300hp (220kW)를, 3리터 V6 디젤 엔진이 탑재된 디젤 모델은 262hp(193kW)의 출력을 발휘하며 S E-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306 kW(416 hp)의 시스템 출력을 구현한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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